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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교육

7세 sr테스트 결과 해석방법 엄마표 영어 백업 후기 영유 6개월차

by 콩블리love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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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테스트 결과 해석 방법과 엄마표 영어 백업 어떻게 할까?"

제 딸아이는 현재(2024년 9월) 7세 영유 6개월 차로 4~6세까지는 어린이집 영어수업(원어민, 한국인 총 1시간 30분)과 엄마표 영어로 실력을 꾸준히 키워왔고 7세가 되며 영유에 다닌 지 6개월 되었습니다.
 
제가 보내는 영유에서는 따로 SR테스트는 하지 않고 CEFR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CEFR테스트에서는 모두 고득점, 상위점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CEFR Pre A1 레벨로 시험을 쳤기 때문에 사실상 만점을 받을 실력입니다. 

 
이 레벨에서 고득점이다 잘한다고만 하여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서 객관적인 다른 테스트로 아이의 실력확인과 따로 백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받고자 리딩 지수 테스트로 유명한 SR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SR 테스트 결과지 해석하는 방법, 엄마표 영어 꿀팁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SR테스트 결과 해석

 
 
결과지의 일부인데요. 자세히 알아야 할 주요 지수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SS?  문항 난이도와 학생이 맞춘 정답 수로 산출한 원점수 개념.  SS범위는 600~1400.
 
2. GE? 미국 현지 학생들과 비교한 영어리딩레벨입니다. 2.7점이라는 것은 미국 공교육 과정 기준으로 2학년 7개월 차의 읽기 능력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엄마표로 옥스퍼드 리딩트리 (ORT) 9단계를 읽는 중인데요. 딱 9단계와 맞는 리딩지수로 결과가 나와서 신기했네요. 엄마표 영어에 많이 쓰이는 ORT는 정말 강추합니다. 

 
3.IRL?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단어를 인식하고 읽기 자료를 80% 이상 능숙히 이해하는 학년 수준 상한선입니다. 즉 2.2라는 의미는 2학년 2개월 차 수준의 책을 볼 때 가장 편안하고 깊이 있게 잘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4. Domain Scores?  문학, 정보성 글, 어휘 등에 있어서 100점 만점에 몇 점 점도를 맞았냐는 뜻인데요. 80점 가까이 되는 점수라 충분히 문제를 읽을 때 이해력이 높았다는 뜻입니다.

 

5. ZPD? 이 점수는 중요한데요. 아이의 리딩 레벨에 맞는 권장 독서범위입니다.  ZPD범위의 책 보다 살짝 한 단계 낮은 책과 범위에 있는 책을 하루에 20분 이상 다독하면 지수를 향상하는데 도움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1점 후반대나 2점대 원서를 많이 읽어왔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다독하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점수는 제가 예상한 대로 나왔습니다. 4세~6세의 엄마표 영어와 7세 영유에 다니며 실력을 기른 결과로 첫 SR테스트였는데 이 정도 점수는 높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리딩 테스트는 처음이라 아이가 낯설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는 것도 약간 긴장해서 틀리는 모습을 옆에서 보았기에 제 실력 발휘하면 더 높은 점수가 나올 거라 생각이 됩니다. SR지수는 앞으로 어떤 수준의 책을  읽는 것이 좋은지 도움을 주는 지수이기 때문에 SR지수 소수점 점수 왔다 갔다 하는 걸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영유맘들, 영유카페 글들 보면 SR지수로 스트레스받거나 아이를 푸시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영유 n년차 sr 몇 점 나왔어요 걱정하는 글, 자랑하는 글 등등... 너무 SR지수로 고민 안 하셨으면 합니다. 영어는 꾸준하고 즐겁게 길게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독하여 지수를 올리는 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집착하는 건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입니다.
 
영유 3년 차 아이들이 SR지수 2~4점대라고 하니 엄마표, 영유 6개월 차인데 2.7점이니 잘해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엄마표로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왔는지 자세히 꿀팁 알려드릴게요.

엄마표 영어 꿀팁

 
엄마표 영어 공부법 꿀팁을 알려드리기 전에 저는 교육전문가로 1n년차 근무하고 있다는 걸 밝힙니다.
 
그렇다면 4~6세, 그리고 7세인 현재까지 어떤 방식으로 엄마표 영어 백업을 해 왔는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꾸준한 영어 노출
 
영어노출이라 함은 소리, 영상, 문자 형태로 아이에게 노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 애니메이션 보여주기, 영어 동요 부르기, EBS 어학 라디오 채널로 영어 라디오 들려주기, 아기 때부터 영어 그림책 세이펜 활용하여 듣고 문자 노출 해주기, 영어 그림책 많이 읽어주기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노출이 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고, 문자가 눈에 들어오게 되고, 잘 들리게 됩니다.
 
 
2. 파닉스 공부
 
파닉스는 영어특화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4세 때부터 원에서 배워왔습니다. 저희 아이는 언어발달과 습득이 빠른편이라 단모음 파닉스는 4세때 이미 익숙해졌던 것 같습니다.
 
5세, 6세에도 원에서 장모음까지 배웠는데 장모음 배우는 속도가 영유에 비해서는 좀 느려서 아이가 알고 싶어 하는 학습 동기가 보여 파닉스 교재를 사서 저와 함께 빠르게 습득했습니다.
 
파닉스 공부법, 교재 등은 자세하게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3. 화상영어 
 
화상영어 수업은 일주일에 2번씩 5세 가을부터 시작하여 7세인 지금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첫 화상영어 수업 때는 아이가 화면 속 선생님을 낯설어하고 대답도 단답으로 했으나 지금은 문장으로 길게 말하고 일상 대화도 정말 유창하게 잘하고 있어요.
 
어휘, 문법까지 체계적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화상영어 업체가 굉장히 다양한데 제가 선택한 곳은 영미권 선생님들과 수업이 가능하고 커리큘럼도 잘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광고글이 아니다 보니 아래 링크에서 어떤 화상영어인지 보실 수 있어요.
 

 

4. ORT를 비롯한 다양한 원서 읽기
 
파닉스를 6세 초반에 모두 끝내고 혼자 음독이 가능하게 되면서 ORT(옥스퍼드리딩트리) stage1부터 단계를 올리면서 꾸준히 청독, 음독, 묵독했습니다. ORT는 단계가 올라가면서 어휘와 사이트워드가 점점 늘어나고 문장 구조가 반복되어 아이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단계 올리기도 수월하더라고요. 내용도 흥미진진해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음독을 처음 시작할 때는 1단계도 어렵다고 하더니 꾸준히 단계가 올라가면서 그전 단계 책을 보면 너무 쉬워졌다고 하더라고요. 7세 현재 9단계 거의 다 읽었고 10단계가 되면 챕터북으로 넘어가는데 꾸준히 해 볼 생각입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문장 호흡이 길어지고 페이지수도 늘다 보니 한 권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아이가 질리지 않도록 잘 조절해서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ORT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다양한 원서를 빌려봤고, 웬디북에서 아이가 흥미 있게 볼만한 책들을 구입하여 많이 읽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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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SR지수 결과 해석법과 엄마표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영어는 꾸준히, 즐겁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이의 영어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 길게 가는 비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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