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백업 ORD, ORI 활용법 1~4단계 비교 후기

영유, 일유 보내시는 많은 부모님들, 그리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가정에서 영어백업을 어떻게 할지 막막하시다면 제 블로그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제 딸은 영유에 1년 다니고  졸업 후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초 1 입학 전 1월 sr 테스트에서는 2.9점, 현재는 3점대 책들을 무난하게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엄마표 영어백업으로 리스닝, 스피킹, 리딩, 롸이팅 4대 영역을 고르게 발달시켰고 영유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는데요. 최근까지 완독 한 ORD(옥스퍼드 리딩 앤 디스커버), ORI(옥스퍼드 리딩 앤 이매진)  활용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ORD & ORI 단계 비교

 

ORD는 ORI와 짝꿍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ORD는 넌픽션 과학, 사회, 문화 등 상식을 다루는 논픽션 도서이고 ORI는 ORD에서 다룬 내용이 나오는 픽션, 즉 소설도서입니다. 이야기 책이죠. 예를 들어 위의 In the sky라는 ORD 책을 읽고 나면 짝꿍인 Clunk in space라는 ORI 책을 같이 읽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어떤 책끼리 짝꿍인지 나와있으니 찾아서 읽으면 됩니다.

 

ORD에서 배경지식을 쌓고, ORI에서는 그 지식이 들어간 소설 내용을 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ORD를 통해 몰랐던 지식과 관련된 영어 어휘도 알 수 있게 되고 과학 원리나 자연현상,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저는 1~4단계까지 완독 시켰는데요. 1단계와 4단계의 글밥을 비교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먼저 1단계 글밥입니다. 사진이 많은 편이죠.

1단계

 

이제 2,3 단계에서 점점 글밥이 많아지면서 4단계가 되면 지문이 길어지고 글자가 조금 더 작아집니다.

4단계

 

SR로 치면 4단계가 sr 3점 중후반대로 볼 수 있습니다.

엄마표 백업 방법

 

일단 무작정 읽기 전에 체크하셔야 할것은 파닉스가 잘 되어 있는가, 혼자 리딩이 되는가입니다.

ORD와 ORI는 어느정도 리딩이 되는 상태에서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닉스 공부, ORT활용 리딩을 꾸준히 하신 후에 하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읽게 했을까요? 하루에 1권씩 (ORD, ORI 세트로) 음독했습니다. 음원을 이용해서 듣기를 먼저 하셔도 되고요. 저의 경우는 아이가 음독을 ORT 13단계까지 마스터한 후 넘어왔기 때문에 쉽게 음독을 잘해서 바로 음독을 시켰어요. 하지만 호흡이 길어지면서 목이 아프다거나, 힘들어할 수 있어서 ORD는 아이가 읽고 , ORI는 엄마가 읽어주는 방식을 주로 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주에 대한 내용을 배울 때는 이미 아이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꼭 영어로 대화나누지 않아도 돼요. 한국어로 배경지식을 나누고, 확장시킨 뒤에 영어로 읽으니 아이가 아하~하고 깨닫더라고요.

 

여기서 꿀팁은 챗gpt를 활용하셔서 해당 챕터를 사진 찍어서 보내고, 북퀴즈를 내달라고 하면 퀴즈를 내줍니다.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워크시트도 있는데 저는 활용하진 않았어요. 너무 학습으로 치우치면 지루해할 것 같아서요. 여유가 되는 분들은 워크시트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엄마표 영어백업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고수한 원칙은

1. 꾸준히

2. 차근차근

3. 습관처럼

 

책을 읽고 소화해 내도록 하는 겁니다.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 저와 함께 힘내서 영어 실력 쑥쑥 길러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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